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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연장 접전 끝 삼성에 5-4 승리···홍성흔 '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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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연장 접전 끝 삼성에 5-4 승리···홍성흔 '결승타'

머니투데이
  • 이슈팀 한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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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2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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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홍성흔/ 사진=뉴스1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연장 접전 끝에 삼성 라이온즈를 꺾었다.

두산은 2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홍성흔의 결승타에 힘입어 5대 4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2회 선취점을 냈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홍성흔이 삼성 선발 윤성환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7호째.

두산은 3회 추가점을 뽑아내며 달아났다. 2사 2, 3루의 기회에서 호르헤 칸투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두산은 7회 김재호의 안타에 이어진 1사 2루의 기회에서 민병헌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4대 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7회까지 두산 선발 니퍼트에게 완벽히 봉쇄당했지만 8회 추격에 성공했다. 대타 박석민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나바로가 투런 홈런을 때려 내며 3대 4로 추격에 성공했다. 삼성은 이어 9회 1사 후 박석민이 재차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승리는 두산의 몫이었다. 연장 10회 2사 1, 2루에서 홍성흔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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