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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위례신도시 D2-1·D2-2블록의 점포겸용 단독주택 용지 45필지에 대한 청약 신청이 폭주하면서 마감을 당초 26일 오후 4시에서 27일 오후 2시까지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LH 관계자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위례신도시 점포겸용 단독택지 45필지의 인터넷 청약에 청약자가 몰려 마감(오후4시) 직전인 오후 3시까지 청약 신청이 중단돼 청약시간을 27일 오후 2시까지로 연장했다"며 "청약 마감 시간을 몇 시간 연장한 적은 있지만 마감일을 하루 더 연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30분 현재 총 9415명이 위례신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 용지 청약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평균 경쟁률은 209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신청금은 2840억원에 달했다.
LH는 위례신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 용지의 경우 가구당 1필지씩만 청약할 수 있도록 했다. 다른 지역의 경우 통상 1인당 1필지씩 청약할 수 있도록 한다. 위례신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 용지의 희소성이 타 지역에 비해 큰 셈.
위례신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 용지의 이 같은 인기는 강남권 신도시라는 입지적 장점과 투자가치 상승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위례신도시의 경우 수도권내 유일의 강남권 신도시로, 점포겸용 단독택지는 주택 외 1층에 건축 연면적의 40% 이내에서 점포를 배치할 수 있는 만큼 거주와 임대수익 모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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