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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부 능선 넘은 다음카카오, 10월1일 출범(종합)

서비스·기업문화 통합에 공동 업무공간 마련에도 부심

머니투데이 최광 기자 |입력 : 2014.08.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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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합병을 발표하는 최세훈 다음 대표(왼쪽)과 이석우 카카오 대표
지난 5월 합병을 발표하는 최세훈 다음 대표(왼쪽)과 이석우 카카오 대표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이 9부 능선을 넘었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는 27일 제주 본사와 판교 유스페이스에서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계획을 승인했다.

양사는 당초 통합법인명을 '다음카카오'로 정했지만, 다음 주총에서 정관개정안이 부결된 탓에 오는 10월 말 합병법인 주주총회 전까지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가 통합법인의 새로운 사내이사로, 조민식 전 삼정 KPMG 본부장, 최재홍 원주대학교 교수, 피아오 얀리 텐센트 부사장이 사외 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통합법인은 최세훈 다음 대표와 사외이사인 최준호 연세대 부교수를 포함해 총 3명의 사내이사와 4명의 사외이사로 이사회가 구성된다.

당초 다음은 8인 이하로 구성하기로 한 이사회도 정관을 고쳐 20인 이하로 수정하려 했으나, 정관개정이 부결되면서 이제범 카카오 대표와 송지호 카카오 CFO, 서해진 카카오 CTO, 사외이사 후보인 박종헌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 등은 사퇴했으며, 다음에서는 이재혁 다음 부사장, 권기수 CFO와 사외이사인 데이비드 호프먼 컨퍼런스보드 부사장, 임방희 휴먼스 파트너스 부사장, 호창성 빙글 대표 등이 사퇴했다.

지난 5월 합병 계획 발표 이후 금융감독원과 증권거래소의 승인에 이어 양사 주주 합의까지 이끌어내면서 양사간 최종 합병 작업도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양사는 합병 발표 이후 검색, 게임, 광고, 커뮤니티 등 9개 통합협의체를 구성해 분야별로 통합 작업을 진행해왔다. 호칭을 영어이름으로 통일하고 외부 커뮤니케이션 채널로는 다음메일을, 내부 커뮤니케이션 채널로는 카카오 아지트를 사용하기로 하는 등 서비스 및 기업문화 통합 작업도 병행됐다.

또 본사는 제주 사옥을 유지하되, 양사 직원이 함께 근무할 공간을 마련하고자 강남 및 상암동 일대 사무실을 알아보고 있다.

양사의 합병에 남은 관문은 다음 달 16일까지인 주식매수 청구권 행사와 같은 달 30일까지인 채권자 이의제출이다.

카카오의 주식매수 청구권 행사 가액은 11만3412원이나,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이 없는 상황이다. 다음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격은 다음이 7만3424원으로 26일 종가기준 16만3200원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합병을 반대하는 주주들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기보다는 장내매도를 통해 처분하는 것이 이득인 상황이라 주식매수 청구권을 행사할 가능성은 낮다.

한편, 이날 다음의 주주총회에는 전체 발행주식 1356만2천629주 가운데 58.7%(777만8004주)가 출석해 97.5% 찬성으로 합병을 승인했고, 카카오 주주총회에는 전체 발행주식 2764만3880주 가운데 78.2%(2160만9781주)가 출석해 만장일치로 합병을 승인했다.

이석우 대표는 "카카오와 다음커뮤니케이션과의 합병을 통해 모바일 시대, 그리고 모바일 이후 다가올 시대를 선도하고자 한다"며 ""통합법인은 IT모바일분야에서 커뮤니케이션, 정보, 그리고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까지 아우르는 생활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최광
최광 hollim324@mt.co.k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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