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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家 조양호 회장 3남매, 정석기업 지분 전량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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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家 조양호 회장 3남매, 정석기업 지분 전량매각

머니투데이
  • 오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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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2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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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부동산 관련 계열사인 정석기업이 자사주 취득에 나선 가운데 조양호 회장의 세 자녀인 조원태,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과 조현민 전무의 지분 전량을 매입했다.

정석기업은 27일 한진그룹 오너가 3남매로부터 자사주 2만3960주(1.28%)씩을 각각 59억3700만원에 장외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정석기업은 또 계열사 한진정보통신 보유 지분 1만1324주(0.6%)도 추가 취득했다.


이에 따라 정석기업의 자사주는 8만3204주(4.44%)로 늘어났다. 정석기업의 자사주 매입은 법인 주주인 한진칼(48.28%), 한진정보통신(0.6%), 그룹 공익재단 정석물류학술재단(10%)의 지분 매각 요청에 따른 것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정석기업이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오상헌
    오상헌 [email protected]

    \"모색은 부분적으로 전망이다. 모색이 일반적 전망과 다른 것은 그 속에 의지나 욕망이 스며들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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