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가 꼭 봐야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 - 29일

1. [뉴욕마감]우크라 우려에 하락..S&P, 2000↓

미국 뉴욕증시는 28일(현지시간) 2분기 성장률과 고용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우려 등으로 인해 S&P500지수가 2000 밑으로 떨어지는 등 하락했다.


S&P500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3.38포인트, 0.17% 내린 1996.74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S&P500지수는 나흘 만에 사상 최고 행진을 마감하면서 2000선 밑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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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美 증시, 최대 60% 조정 임박"
미국 증시가 최대 60% 폭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데이비드 타이스 타이스캐피털 사장은 2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에 나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대한 환멸과 금리인상 움직임이 맞물려 증시가 30-60% 수준의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조정이 닥치면 시장이 극단적인 혼란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FRB는 통제력을 잃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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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독]동부, 9월에 또 고비…동부건설, 워크아웃 결정


동부건설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추진된다. 동부제철의 채권단 자율협약 합의, 동부건설의 당진발전 매각 등으로 한숨 돌렸던 동부그룹 구조조정이 9월에 다시 한번 고비를 맞는 셈이다. 하지만 동부건설의 워크아웃이 확정되면 그룹의 전체적인 구조조정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지난 27일 회의를 열고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동부건설에 대해 워크아웃 절차를 진행키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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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조업체 체감경기 네달째 위축...'불활실성' 우려 늘어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 탓에 수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제조업체 체감경기가 네 달 연속 위축됐다. 반면 서비스업 등 비(非)제조업체들의 경기인식은 소폭 개선됐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8월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월보다 2포인트(p) 하락한 72를 기록했다. 이로써 제조업 업황 BSI는 5월 이후 네 달 연속 하락했다. BSI가 100보다 작으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들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9월 업황 전망 BSI는 1p 하락한 74를 기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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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지정해제 된 경제자유구역 / 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5. [단독]FEZ 규제완화 '신호탄'…200만㎢면 개발 허용

정부가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조치에 나선다. 단계적 개발 면적을 기존 330만㎢에서 200만㎢로 완화하고 개발사업시행자 자격에 조합을 포함시켜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 27일 입법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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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아차, '쏘렌토 효과' 재현될까

쏘렌토 효과'가 또다시 빛을 발할까.

28일 기아차가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3세대 '올 뉴 쏘렌토'를 출시한 가운데 시장은 새 모델의 '주가 견인능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쏘렌토는 2002년 1세대, 2009년 '쏘렌토R' 출시 이후 지금까지 세계에서 209만여 대가 팔린 기아차의 대표 SUV다. 기아차는 5년4개월 만에 이번 3세대 모델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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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현대·기아차, 노조 부분파업 등으로 3000억 누적 손실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노동조합과의 임금협상에서 난항을 겪으며 3000여억원의 누적손실을 입었다.

현대·기아차는 28일 노조의 부분파업으로 인해 하루 동안 총 8300대(현대차 5400대, 기아차 2900대)의 생산차질과 1600여억원의 매출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미 현대·기아차는 지난 22일 부분파업과 주말 특근거부 등으로 1320여억원의 손실을 입은 상태다.

현대·기아차 노조는 이날 지난 교섭에서의 회사 제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부분파업과 함께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앞에서 상경투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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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신세계, 호남권 첫 프리미엄아울렛 조성

신세계 그룹이 전남 나주혁신도시에 호남권 최초의 프리미엄 아울렛을 출점한다.

신세계그룹은 28일 전남 나주시청에서 나주혁신도시 인근에 총 1억 달러 (한화 1100억원)을 투자해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투자유치협약(MOU)을 전남도 및 나주시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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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아파트 거래 늘었다더니, 실제론 줄었네 '왜?'

주택 대출규제 완화 등으로 매매시장이 활성화됐다는 정부 발표와 달리 지난달 서울시내 아파트 거래량을 '계약일' 기준으로 확인한 결과 전달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과 일선 부동산업계는 실제 계약된 '계약일' 대신 현재 정부가 발표하는 것처럼 거래신고 접수가 이뤄진 '신고일'을 기준으로 거래량을 판단할 경우 시장왜곡과 함께 수요자들의 잘못된 판단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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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박삼구 회장 “한·일 관광교류 확대, 해저터널 공론화해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전경련 관광위원장)은 29일 “한·일 양국간 관광을 통한 민간교류를 활발히 해야 소원해진 국민감정도 회복되고 내수활성화도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단련)와 공동개최한 한일 관광협력회의에서 “최근 한‧일 양국간 현안문제로 관광교류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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