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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입시업체 이투스청솔은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개된 2014년 대학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4년제 대학 중 한밭대의 취업률이 93.1%로 가장 높았고 초당대 91.9%, 서울과기대 88.6%, 한국기술교대 85.9%, 목포해양대 80.8% 순이었다. 이어 칼빈대 77.4%, 청주교대 75.8%, 영동대 75.4%, 경인교대 74.9%, 예수대 74.6%, 건양대 74.5% 등으로 상위 20개교 중 15개교가 지방대였다.
서울에 위치한 대학들 중에는 서울과기대가 88.6%로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어 고려대 69.2%, 서강대 66.9%, 성균관대 66.5%, 연세대 64.1%, 총신대 62.7%, 한국성서대 61.8%, 동국대 61.3%, 서울대 61.0% 등 순이었다.
서울시내 6개 여대의 취업률은 전부 50% 미만이었다. 숙명여대 48.3%, 이화여대 47.5%, 성신여대 46.7%, 서울여대 46.3%, 덕성여대 45.5%, 동덕여대 42.5%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교대 역시 상대적으로 낮은 47.4%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오종운 평가이사는 "학령인구 축소, 서울시교육청 재정난 등에 의해 초등교사 임용 수가 줄고 발령까지 늦어지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지방대의 취업률은 55.1%로 수도권대(54.3%)를 처음으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4년제 대학의 취업률은 58.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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