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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재은/ 사진=MBN 제공 |
29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관계자에 따르면 이재은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4살 데뷔 이후 30여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가족의 빚을 갚기 위해 뛰어야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데뷔 이후 친구랑 놀아본 적도 없을 정도로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다. 하지만 돈은 내가 벌고 부모님 사이는 안 좋아졌다"며 "내 반평생이 엄마의 계 때문에 망가졌고 아버지의 사업실패가 힘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재은은 집안 빚을 갚으려 노출을 감행한 사실을 털어놓으며 "그래서 빨리 결혼을 하고 싶었다. 그렇다고 신랑을 막 고른 건 아니다. 진짜 신랑한테 미안한 건 무일푼으로 결혼했던 것"이라고 말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재은은 또 "결혼을 하고 나서도 가족의 빚에 시달렸다. 그때 가족의 빚은 절대 갚아주면 안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재은의 사연이 공개되는 MBN '동치미'는 오는 30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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