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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문재인, 훈시 정치 말고 전면에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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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문재인, 훈시 정치 말고 전면에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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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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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얽힌 정국 푸는데 앞장서야", "3자 협의체 아닌 3자 반성체 만드는 것이 도리"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김영신 기자 =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 .2014.7.18/뉴스1 © News1 이광호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 .2014.7.18/뉴스1 © News1 이광호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일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동조 단식을 했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대해 "국가의 미래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책임자라면 이제 무대 뒤에서 애매모호한 훈시 정치가 아니라 전면에 나서서 얽힌 정국을 푸는 데 앞장서 달라"고 촉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의원은 (새정치연합) 최대 계파의 수장이면서 대권 주자였고, 여전히 차기의 유력한 대권 주자 중 한 분"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한 "지금 우리 정치의 모습은 나침반 없는 함선이 짙은 안개가 뒤 덮인 인도양 한가운데 서있는 형국"이라며 "추석을 앞두고 민생국회를 간절히 바라는 국민의 뜻을 헤아린다면 여야와 유족이 참여하는 3자 협의체가 아니라 한 발씩 양보하는 3자 반성체라도 만드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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