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호텔, 구미 직영점 오픈 “경북구미 랜드마크 호텔”

머니투데이

B&C 임수정 기자

지역적으로 금오산과 낙동강이 흐르는 자연환경, 역사적으로 처음 불교가 우리나라에 전파된 곳으로 깊은 의미를 지니는 구미지역은 70년대 경제 개발을 주도한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70년대 초 수출 중심 정책에 힘입어 구미는 국가산업 단지 조성으로 내륙 최대 수출 산업단지에 등극했으며 현재 4공단까지 국가산업 단지가 들어섰고 고아, 산동에 농공단지뿐 아니라 각지의 크고 작은 규모의 공장 3천여 개 기업체가 구미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구미지역에 한국형 게스트하우스인 이코노미호텔(//www.ekonomy.co.kr)이 들어선다.

사진제공=공간이노베이션

최근 몇 년 사이 TV 예능을 통해 여행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이승기가 다녀간 집’, ‘1박2일에 나온 집’, ‘아빠어디가 촬영지’,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장소’ 등이 화제를 모으며 내국인의 국내 여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산, 바다 등의 자연적인 관광장소 외에 지방 중소도시가 내국인 여행객을 위해 구축해야 하는 인프라는 어떤 것이 있을까? 바로 대도시, 고가격에 집중된 고급 호텔과 과반수 이상의 모텔이 주를 이루는 숙박산업의 숙박시설을 세분화하는 것이다.

9월에 오픈하게 될 이코노미호텔 구미점은 이러한 점에서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구미지역은 국내 최대 산업 단지와 다국적 기업 유치로 인해 비즈니스 출장 여행객이 많지만 그에 따른 숙박시설은 모텔에 한정되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코노미호텔은 한국형 게스트하우스 콘셉트를 표방하며 이미 24게스트하우스 브랜드로 전국 30호점을 돌파한 숙박업 프랜차이즈 전문회사 공간이노베이션(주)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이다.

금오산 도립공원과 낙동강이 흐르는 자연을 보기위해 전국에서 방문하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내 크고 작은 회사의 비즈니스 출장 여행객이 부가서비스의 거품을 뺀 경제적인 가격에 숙박시설을 이용 할 수 있도록 만든 이코노미호텔 구미직영점이 앞으로 구미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호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