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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같은 '소문'은 현재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1일 머니투데이 취재결과 밝혀졌다.
몽드드는 지난 2011년 벤처기업으로 설립된 물티슈 제조 및 판매회사로 현재 대표는 유정환씨다. 유씨는 현재 몽드드 지분 100%를 소유한 대주주다.
그렇다면 몽드드가 왜 이루마의 회사로 알려진 것일까.
사연은 이렇다. 유정환 몽드드 대표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던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물티슈 회사 몽드드 설립당시 일정비율의 지분투자를 했다.
하지만 이루마는 경영에는 일체 관여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광고모델로서 몽드드의 이름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얼굴마담' 역할을 했다.
이루마 효과였을까. 그렇게 몽드드는 날로 번창해가며 온라인 쇼핑몰에서 입소문을 타고 연매출 100억원대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유 대표와 이루마의 동업자 관계는 그리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이루마가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 상황을 알고 싶어 하자 유 대표가 이를 저지하면서 둘의 사이가 소원해졌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회사가 성장해감에 따라 이루마가 경영에 일부 참여를 원했는데 유 대표는 이를 원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게 둘 사이가 나빠졌고 결국 이루마가 유 대표에게 보유 지분을 전량 넘기면서 몽드드와의 인연을 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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