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 우크라이나 사태·유로존 제조업 PMI에 촉각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유럽 주요 증시가 1일(현지시간) 보합권이다.

유로존의 8월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의 불확실성도 적극적 매수를 제한하는 요인이다.

영국 런던 현지시간 오전 8시24분 현재 FTSE100 지수는 전장보다 0.11% 하락한 6811.92를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05% 밀린 4378.91을, DAX30 지수는 0.01% 내린 9469.16을 보이고 있다.

이날 투자자들은 유로존의 8월 제조업 PMI 확정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8월 제조업 PMI 확정치는 속보치와 같은 50.8이 예상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가 월례 통화정책회의가 이번주에 시작되는는 점도 적극적 매수를 유보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ECB가 추가적 완화에 나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전날 아조프 해에서 활동하는 국경경비선이 지상 무장세력으로부터 포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친러시아 반군들은 최근 아조프 해안에서 새로운 공세를 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호주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에 대한 제재의 수위를 유럽연합(EU)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이날 캔버라 연방하원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 우크라이나 주권 침해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러시아에 대한 제재의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동맹국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개입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놓고 불화를 빚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유럽개장] 우크라이나 사태·유로존 제조업 PMI에 촉각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실시간 급상승

베스트클릭

MT리포트

이슈패키지

최신뉴스

오늘의 꿀팁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유니콘팩토리

티타임즈

the L

스타일M

더리더

PADO

스타뉴스

IZE

the300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