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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추석을 앞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해 한 한복집에서 상인을 격려하고 있다. 2014.9.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
새누리당은 2일에도 국회 상임위원회 소속 당 의원들의 민생 탐방을 통해 대여(對與) 투쟁 중인 새정치민주연합을 압박한다.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이 대여 투쟁을 선언한 직후인 지난 26일부터 지도부와 상임위 차원의 민생현장 방문을 쉬지 않고 이어오고 있다.
이날은 홍일표 간사 등 새누리당 법사위원들이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 있는 서울보호관찰소와 중앙위치추적센터를 방문해 전자발찌 감독 및 보호관찰 정책을 현장에서 점검한다.
새누리당 국토위원들은 이날 오후 강서구 방화동, 마곡동 등을 방문해 SH 영구임대단지를 둘러보고, 전날(1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정책에 대한 간담회를 갖는다.
연일 '경제 살리기'를 강조하고 있는 김무성 대표도 이날 국토위 현장방문에 참석한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에는 한국노총과 한국경총을 잇따라 방문해 노사관계 개선과 경제살리기에 대해 노사와 각각 간담회를 가진 뒤 벳쇼 코로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할 예정이다.
앞서 새누리당 안전행정위, 환경노동위, 외교통일위, 국방위 등에서 당 의원들이 현장 민생 탐방을 마친 바 있다.
당 원내 관계자는 "세월호 특별법으로 인해 야당이 국회 의사일정을 사실상 거부하면서 국회가 파행하고 있으나 새누리당은 자체적으로 내실있게 정기국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각종 민생현장 방문과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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