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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청년연합 등 보수단체, '국회파행' 의원 전원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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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청년연합 등 보수단체, '국회파행' 의원 전원 검찰 고발

머니투데이
  • 이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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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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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시민단체들이 장기간 국회 파행으로 법안 처리가 지연된다는 이유로 여야 국회의원 전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자유청년연합, 인터넷미디어협회, 교육과학교를위한학부모연합, 새마음포럼 등 보수단체들은 2일 300명의 국회의원을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들은 "국회의원들의 주된 의무는 국가 운영에 필요한 법안을 직접 발의·심사하는 것을 포함해 행정부가 발의한 법안을 심사하고 예산 지출을 감시하는 것"이라며 "19대 국회는 올해 5월~8월 단 한 건의 법률도 통과시키지 않았고, 이 기간 허비한 세비는 110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월호 특별법을 만든다는 명분으로 민생 안정과 경제활성화에 필요한 각종 민생법안들까지도 수개월간 내팽겨쳐져 있다"며 "개선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국회 해산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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