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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산업분류 '광물→농수산물'…전기요금 혜택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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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산업분류 '광물→농수산물'…전기요금 혜택받는다

머니투데이
  •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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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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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분류상 '광물'로 분류돼 3배비싼 전기요금 적용하던 관행 개선

산업분류상 '광물'로 분류된 소금산업이 '농수산물'로 변경된다. 이로인해 전기요금도 '산업용'이 아닌 '농수산업'을 적용받아 3분의 1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최 부총리는 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광물로 분류된 소금 산업이 아직도 산업분류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3배정도 비싼 전기세를 내고 있다"며 "이 부분을 (경제장관회의에서) '당장 수정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소금산업과 같은 전통식품산업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다는 중소기업계의 건의에 대해 "지식경부장관시절에 소금이 '광물'로 분류돼있어 산업부가 관할하고 있기에 농림수산식품부에 넘겨주라고 한 적이 있다"며 "그 후에 소금산업이 나아지긴 했는데 아직도 산업분류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이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소금산업은 그동안 통계청 한국표준산업분류에서 천일염이 '광물'로 분류돼 산업용 전기요금을 적용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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