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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학 女후배 성추행 현직 판사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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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학 女후배 성추행 현직 판사 수사

머니투데이
  •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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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0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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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현직 판사 A씨(29)가 여대생 후배 2명을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구지법 소속 판사 A씨는 지난해 9월 압구정과 지난 7월 대구시내 식당과 노래방에서 대학 후배인 여대생 B씨와 C씨를 각각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세 명은 같은 대학 소모임 선후배 관계로, B씨와 C씨는 경기도 의왕경찰서에 함께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조사는 의왕경찰서에서 진행됐으며 일주일쯤 전 사건이 강남서로 이첩됐다"며 "조만간 피의자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씨는 추행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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