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IR sponsor 송선재 연구원은 "정부 보조금에 대한 상계 관세와 반덤핑 예비 판정은 기존 일정보다 늦어진 11월~12월로 예상된다"며 "관세가 부과될 경우 중국산 타이어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상대적으로 넥센타이어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다만 최근 미국 딜러들이 정부의 판정이 나오기 전 중국산 재고 확보를 위해 일시적으로 발주를 늘리고 있다는 단기 시장교란 요인이 있다"며 "실제 넥센타이어의 미국 재생용타이어(RE) 수출도 이에 따른 영향을 받아 양산공장 가동률이 일시적으로 90%까지 소폭 하락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재료 가격하락과 경쟁심화로 타이어 업체들의 판가하락이 지속되면서 외형 정체, 감소가 발생하고 있다"며 "넥센타이어도 창녕공장 증산을 통해 물량 증가가 상대적으로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판가하락과 환율하락으로 매출액은 부진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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