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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만에 가장 이른 추석..과일·채소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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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만에 가장 이른 추석..과일·채소 가격은?

머니투데이
  • 이슈팀 배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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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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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머니투데이 DB
올해 38년만에 가장 이른 추석에도 불구하고 과일 및 채소 가격은 특별히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추석 성수기 때 사과(홍로)는 15kg 한상자에 5만원 초반대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보다 소폭 하락한 가격이다. 출하량은 약간 줄었지만 과실이 큰 과일이 많기 때문이다.


배(신고)는 15kg 한상자 4만4000~4만8000원으로 작년과 비슷한 가격이 예상된다.

채소의 경우 고랭지배추, 고랭지무가 출하량 증가와 상품성 저하로 인해 지난해보다 30%이상 가격이 낮아질 전망이다.

반면 햅쌀과 쇠고기 가격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햅쌀은 계속된 비로 작황이 악화돼 지난해 보다 3.9%높은 20kg에 5만6810원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쇠고기 역시 도축마릿수 감소로 한우 1등급 기준 kg당 1만5000~1만6000원 수준의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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