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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택배 지연됐습니다" '한가위 이벤트' 스미싱 주의보

[쉿!보안노트]<16> 추석 연휴 보안수칙들

진달래의 쉿! 보안노트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입력 : 2014.09.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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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언제 어디서나 '온라인(Online)' 상태로 사는 세상이다. 2020년 대한민국 한 사람이 사용하는 평균 모바일 기기 수가 11개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사람도 물건도 모두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삶은 편리한만큼 불안하기도 하다. 알리고 싶지 않은 나의 각종 정보들이 온라인 공간에 흘러다니고 있는 것은 아닐까. 빠른 변화 속도에 밀려 일상생활에서 간과하고 넘어가던 보안 정보를 쉽게 풀어본다.
"추석 택배 지연됐습니다" '한가위 이벤트' 스미싱 주의보
#작은 사업을 하는 A씨는 거래처에 보낸 추석 선물 배송이 지연된다는 문자메시지(SMS)를 받았다. 택배회사명이 적힌 SMS에는 자세한 지연 내용을 알려주는 웹주소(URL)가 적혀있었다. A씨는 별 의심없이 URL을 눌렀고, 차례대로 개인 정보를 빈칸에 채우다가 순간 '스미싱이 아닐까?'하는 생각에 중단했다. 알아보니 이미 거래처에는 선물이 제때 도착한 것이 확인됐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추석이 되면서 스미싱 문자 내용도 택배 사칭 등 명절과 관련된 내용이 눈에 띈다. 안랩이 지난달 1일부터 26일까지 발견한 스미싱 문자를 집계한 결과, 15일 이후부터 스미싱 문자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유형별로 보면 택배 사칭 스미싱이 14%로 추석 연휴가 다가올수록 더욱 증가할 것으로 안랩은 예상했다. 이밖에 '추석용' 스미싱 내용으로는 '추석선물' '한가위이벤트' 등 키워드를 악용한 공격이 급증할 전망이다.

알약이 제시한 '스미싱 피해 예방 및 대처 방법 5가지'를 보면, 스마트폰 백신앱·스미싱 차단앱 설치가 가장 기본이다. 해당 SMS가 스미싱 위험이 있는지 알려주는 앱을 통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보안전문가들은 스미싱 SMS을 발견하면 '신고하기' 기능 등을 통해 보안업체 등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만약 SMS 속 URL을 클릭했다면, 다운로드된 앱을 설치하지 말아야한다. 보안 설정에서 '알 수 없는 출처'를 '허용하지 않음'으로 설정해 본인도 모르는 사이 앱이 설치되는 것을 막는 것도 필수다. 만약 악성 앱을 다운로드받아 개인정보까지 넣고 이용했다면, 사이버안전국에 신고하는 것이 좋다.

스미싱 외에도 추석 연휴를 노린 보안 위협은 진행형이다. 최대 5일까지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온라인 게임, 정보 검색 등 인터넷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를 노린 악성코드 배포도 활발할 것으로 보안업계는 전망했다.

개인 PC 사용자는 OS(운영체제), 인터넷 브라우저(IE, 크롬, 파이어폭스 등) 등 프로그램의 최신 보안 패치를 적용해야한다. 최신 버전의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자동업데이트 및 실시간 감시 기능을 실행하는 것이 좋다. 제목이 자극적이거나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에 첨부된 파일은 실행을 자제하고 링크 주소를 클릭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긴 연휴를 맞은 기업의 보안 담당자는 사내 모든 PC및 서버의 OS, 응용SW(소프트웨어)의 최신 보안 패치가 적용될 수 있도록 조치를 해두는 것이 우선이다.

연휴기간 동안 서비스하지 않는 시스템의 경우 기업 네트워크로부터 차단될 수 있도록 정책을 변경하고,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PC는 전원을 끄고 네트워크에서 분리하는 일은 필수다. 보안 담당자들은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부서와 공유를 통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것을 보안전문가들은 당부했다.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추석 연휴 기간 중 각종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연휴 기간 중 해킹 및 악성코드 감염이 의심되거나, 개인정보 유출, 불법스팸 등과 관련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언제 어디에서나 국번 없이 118로 전화하면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진달래
진달래 aza@mt.co.kr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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