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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국내 출시 '아이폰6' 빨리 손에 쥐는 방법

[이과 출신 기자의 IT 다시 배우기]<52〉해외 구매대행·배송대행 활용…언락 여부·모델명 확인 필요

이과 출신 기자의 IT 다시 배우기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입력 : 2014.09.13 06:40|조회 : 19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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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아는 만큼 보인다고 한다. IT도 마찬가지다. 기술적인 부문을 조금만 알아도 새로운 IT세상이 펼쳐진다. 고등학교 때 이과생이었던 기자, 대학교에서는 공학수학도 배웠다. 지금 다시 과거의 경험을 살려 새로운 IT 세상을 만나려 한다.
아이폰6&amp;아이폰6+ / 사진제공=애플
아이폰6&아이폰6+ / 사진제공=애플
한국이 '아이폰6'와 '아이폰6+'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되고 2차 출시국에서도 제외될 것으로 보이면서 아이폰6나 아이폰6+를 한발 먼저 사용하기 위해 해외 직접 구매나 해외 구매대행, 해외 배송대행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이폰6를 비교적 쉽게 빠르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는 업체가 구매와 배송을 모두 대행해준다. 특히 아이폰 등 스마트폰 전문 구매대행 서비스 업체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청만 하면 원하는 아이폰6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대행 수수료가 비싸다는 점이 단점이다.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아이폰6 16GB(기가바이트) 모델을 구입하려면 100만원 이상이 필요하다.

비용을 절약하고 싶으면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는 해외 쇼핑몰 등이 국내에 배송하지 않거나 국내 배송비가 너무 비싼 경우 자주 이용된다.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는 사용자가 직접 쇼핑몰에서 원하는 물건을 구입할 때 배송지를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곳으로 입력하는 방식이다.

대부분 배송지는 미국이며 미국은 주별 세금이 다르기 때문에 보통 2곳 이상의 배송지를 제공한다. 보통 세금이 없는 델라웨어를 배송지로 택하는 경우가 많다.

배송료와 부가가치세를 지불하면 아이폰을 받을 수 있다. 보통 아이폰6 16GB 기준으로 약 80만원 정도다. 아이폰6 16GB 언락폰 649달러(약 67만4000원)에 부가가치세 6만7000원, 배송료 2만원을 더한 수치다.

해외 여행중이면 직접 애플 스토어를 찾아 아이폰6를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가까운 일본, 홍콩, 호주 등은 모두 1차 출시국으로 19일부터 애플 스토어에서 아이폰6를 판매한다.

아이폰6 16GB 기준으로 나라별 가격은 △홍콩 5588홍콩달러(약 74만7000원) △일본 6만7800엔(약 65만5000원) △호주 869호주달러(약 81만6000원) 등이다. 특히 최근 엔저로 일본에서 아이폰6를 구입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싸졌다. 다만 국가별 세금이 다르기 때문에 세금 문제를 살펴보고 구입해야 한다.

해외에서 아이폰을 구입하는 경우 언락폰임을 확인해야 한다. 특정 나라, 특정 이동통신사에서만 작동하도록 막아놓는 경우 국내에서 쓸 수 없다.

모델명도 확인해야 한다. 국내 LTE(롱텀에볼루션)을 지원하는 아이폰을 구입해야 한다. 국내 출시할 아이폰6와 아이폰6+ 모델명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아이폰5S의 경우를 비춰봤을 때 호주와 홍콩에서 판매하는 모델과 같을 전망이다.

이 경우 아이폰6는 'A1586', 아이폰6+는 'A1524'일 가능성이 높으며 호주, 홍콩, 일본 등에서 판매하는 모델과 같다. 미국에서 구입한 언락폰은 모델명이 이와 다르지만 지원하는 LTE 주파수가 국내에서 상용화한 주파수로 같아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VoLTE(LTE 음성통화)의 경우 아이폰6와 아이폰6+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는 만큼 LG유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모델명이 다를 경우 국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한편 해외에서 구입해 직접 사용하는 경우 전파인증이 면제되기 때문에 전파인증을 받을 필요가 없다. 다만 전파법 개정으로 12월4일이후에는 전파인증을 받지 않은 스마트폰을 중개하거나 구매대행 또는 수입대행할 수 없기 때문에 대행 없이 직접 구입해야 한다.

이학렬
이학렬 tootsie@mt.co.kr

머니투데이 편집부, 증권부, 경제부,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슈플러스팀 등을 거쳐 금융부 은행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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