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경찰청은 오는 19일 개막하는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7일부터 대회 폐막까지 참가국 경찰관들로 구성된 국제경찰협력센터(IPCC·International Police Cooperation Center)를 운영한다.
17개국 경찰관 19명과 인터폴 2명 등 외국경찰관 21명, 한국경찰운영요원 27명으로 구성된 국제경찰협력센터는 대회 안전 확보를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만들어졌다.
국제경찰협력센터는 각국의 테러정보 공유를 통해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경기장 등 현장치안활동을 통해 자국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한국경찰과 합동순찰을 통해 인천아시안게임을 찾은 관광객과 체류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치안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제경찰협력센터에 참가한 필리핀 경찰관 로날드 총경은 "참가국간 정보공유와 적극적인 현장활동을 통해 선수단, 관람객들의 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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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7 06:05
17개국 경찰관 19명·인터폴 2명 등 48명 규모…대테러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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