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17일

1. 삼성전자, 보급형도 전략모델 만든다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와 구글 '안드로이드 원'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 보급형 전략 스마트폰을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다음달 보급형 전략 모델을 인도, 중국 등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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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삼성 "아이폰·샤오미 도전 막아라" 맞불작전

삼성이 대화면 '아이폰6'와 '아이폰6+' 돌풍과 '중국발' 중저가 스마트폰 대응 전략을 동시에 가동한다. 갤럭시노트4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삼성전자와 국내 이동통신 3사는 18일부터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출시 일정도 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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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임영록 KB회장, 징계 취소 행정소송 제기

금융위원회로부터 직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16일 징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법인 화인은 임 회장이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직무정지 처분 효력정치 가처분 신청과 본안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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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崔-李 콤비' 발언에 채권강세...국고3년 최저치 경신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2.3%대로 떨어졌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콤비의 발언이 또 한번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불을 지핀 영향이다. 국고채 3년물은 전알 대비 3.3bp 하락한 2.370%까지 하락했다. 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3일 연속 사상 최저치 경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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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알리바바 IPO 공모가 상향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뉴욕증시 데뷔가 '블록버스터'급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이날 주당 60~66달러로 정했던 잠정 공모가격을 66~68달러로 높여 잡았다. 강력한 투자 수요가 공모가 상향조정의 배경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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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강남 재건축 분양가 5000만원 시대' 개막 초읽기

이달 중 선보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2차'(신반포1차)가 3.3㎡당 분양가격 '5000만원 시대'를 연다. 이는 역대 아파트 최고 분양가격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요 지역 아파트 사업을 감안할 때 당분간 이 기록은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반포1차재건축조합이 지난 12일 서초구청에 분양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아크로리버파크2차' 전용면적 112㎡의 3.3㎡당 분양가격이 5000만원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평수의 공급면적은 148.8㎡로, 총 분양가는 약 22억50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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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닛산, 외부 배터리 조달 가능성 시사

일본 완성차 업체 닛산이 NEC(일본전기)와의 합작사 AESC(Automotive Energy Supply Corporation) 외 제3의 업체에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구매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단순한 거래선 다양화뿐 아니라, 니켈수소 전지 중심의 일본 배터리업체들의 경쟁력이 한계에 달했다는 신호로 읽혀 리튬이온 전지 중심의 국내 삼성SDI와 LG화학 등의 약진이 기대된다.

16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자동차 CEO(최고경영자, 회장)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전기차 시운전 행사에 참석, "AESC 외 다른 배터리 업체에서 전기차용 배터리를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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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집 전화도 무제한 요금시대

이동전화에 불던 무제한 요금제 출시 열풍이 집전화로 옮겨갔다. LG유플러스는 16일 국내 최초로 타사 무선 전화건 통화까지 사실상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신규 집전화 요금제 6종을 출시했다.

앞서 6월에는 KT가 타사 유선전화는 물론 KT 이동전화까지 이용할 수 있는 집전화 무제한 요금제를 내놓았다. 휴대폰에 이어 집전화로도 월 일정 비용만 내면 유무선 국내 전화를 사실상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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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한솔홈데코, 탄소배출권으로 연간 3.5억 번다

한솔홈데코는 뉴질랜드 최대 탄소배출권 리스 회사인 NZFLC(New Zealand Forest Leasing Company)와 연간 약 40만 뉴질랜드 달러(한화 3억5000만원) 규모의 탄소리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솔홈데코는 향후 2031년까지 약 720만 뉴질랜드 달러(한화 64억원)의 탄소리스 순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탄소배출권 리스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 것은 한솔홈데코가 국내기업 중 최초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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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삼양홀딩스, 英 제약사 투자 '대박'

삼양홀딩스가 영국 제약사에 투자했다가 5년만에 투자금을 3배로 불렸다. 삼양홀딩스는 16일 자회사인 삼양바이오팜이 영국 BTG plc의 지분 185만7265주를 전량 매각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BTG plc는 영국 런던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제약 회사로 삼양홀딩스는 2008~2009년에 이 지분을 취득했고 물적분할로 삼양바이오팜에 지분이 넘어간 바 있다. 취득원가 대비 약 3배의 수익률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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