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박사급 연구원 28명이 주축이 돼 지난 2월 말 설립된 이 회사는 무선랜 칩 설계로 와이파이(Wi-Fi)칩이 탑재되는 스마트폰과 정보가전, 사물인터넷(IoT)/사물지능통신(M2M)을 주요 목표시장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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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RI 창업기업인 이석규 뉴라텍 대표가 와이파이 기술이 탑재된 보드를 시험해 보고 있다./사진제공=ETRI |
이 회사는 내년 말까지 최신기술 규격인 IEEE 802.11ac 기반의 모바일용 와이파이 칩셋을 세계최고 수준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급속도로 성장 중인 IoT/M2M 시장을 겨냥한 IEEE 802.11ah 기반의 센서 칩셋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한편 차세대 무선랜 기술인 IEEE 802.11ax에 대해서도 활발한 표준화활동에 나서 기술주도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의 이석규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우수한 인력 및 기술력, 창업자의 확고한 사업의지, 견고한 사업모델, 정부와 ETRI의 밀착지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성공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 얻어낸 결과"라며 "글로벌 5개 업체가 세계시장의 90%를 독점하고 있는 관련시장에서 당당히 이들과 경쟁하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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