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콤팩트 SUV, 올-뉴 링컨 MKC 공식 출시

머니투데이

김미한 기자

사진제공=포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 정재희, 이하 포드코리아)는 18일, 링컨 최초의 콤팩트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올-뉴 링컨 MKC를 공식 출시했다.

올-뉴 링컨 MKC의 디자인은 앞서 MKZ에서 시작된 링컨의 콘셉트를 잇는다. 높은 벨트라인에 대비되는 낮은 숄더라인으로 강한 인상이다.

동시에 무게중심을 낮춰 더욱 빨라진 방향성 및 코너링시 더욱 높은 안정성을 확보한다. 링컨만의 고유한 디자인 요소인 ‘펼친 날개’ 형상의 그릴과 함께 일자형 LED 테일램프와 고효율 HID 헤드램프는 링컨 특유의 외관을 형성하고 있다.

사진제공=포드

인테리어는 링컨의 시그니처 기술인 버튼식 변속 기어를 포함해 중앙 콘솔 공간을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갖췄다. 오픈 포어 도장 공법으로 마감된 우드 피니쉬 트림과 도어 패널 스티칭, 브리지 오브 위어의 가죽으로 마감했다.

올-뉴 링컨 MKC는 2.0L 에코부스트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올려, 최대출력 243ps(240hp), 최대토크 37.3kg.m(270 lb.-ft)로 동급 경쟁모델 중 최고 수준의 리터 당 토크를 발휘한다. 2.0L 에코부스트를 탑재한 올-뉴 링컨 MKC는 복합연비 9.0km로 부드러운 변속을 보장하는 6단 셀렉트시프트 자동변속기와, 스티어링휠에 패들 시프트가 장착돼 있다.

링컨 드라이빙 컨트롤은 연속 댐핑 제어, 전자식 파워 보조 스티어링 및 액티브 노이즈 콘트롤 기능을 제공한다. 동급 유일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포함, 파크 어시스트,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마이링컨 터치시스템, 핸즈 프리 리프트게이트 등 편의기능을 탑재했다.

올-뉴 링컨 MKC만의 어프로치 디텍션 기능은 스마트 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MKC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거리가 감지돼 앞문 양쪽의 바닥 측면을 비추는 웰컴 라이트, 헤드램프, 테일램프와 도어핸들 라이트가 함께 작동한다. 운전자 접근인식 거리는 2.4m로 동급 최장 거리다.

올-뉴 링컨 MKC의 국내 판매 가격은 2.0L 에코 부스트 모델을 기준으로 부가세 포함 4960만원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