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쿠첸, 3구 IH전기레인지 출시..효율 3배 좋다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생활가전 전문기업 리홈쿠첸 (1,940원 ▼7 -0.36%)은 한국형 3구 IH(인덕션) 전기레인지인'‘쿠첸 IH스마트레인지'(모델명 CIR-IH300)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리홈쿠첸은 지난 2011년 1구 IH 전기레인지를 시장에 첫 출시한 이후 2013년 ‘하이브리드레인지’(IH+하이라이트)를 선보인 바 있다. 이날 3구 IH 전기레인지를 출시해 국내 최초로 전기레인지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IH스마트레인지는 고효율·고화력의 기능성 및 디자인, 안정성 면에서 기존 전기레인지보다 성능을 향상시켰다. 전기압력밥솥에서 사용해 오던 유도 가열 방식(자력을 열에너지로 전환)의 IH(인덕션) 방식을 채택하여 열효율이 뛰어나다.

IH스마트레인지의 가열, 팬, 우림 3 가지 모드는 각각의 요리에 최적화된 조리 환경을 제공한다.

우림 모드를 선택하면 매번 불 조절을 할 필요 없이 화구에서 자동적으로 불의 강약을 스마트하게 바꿔준다. 또 불꽃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화상의 위험이 적다. 조리 후에도 화구에 잔열이 남지 않아 어린이가 있는 집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어린이가 오작동하는 일이 없도록 방지해 주는 ▲차일드락 기능과 조리 시간을 설정해 놓으면 자동으로 멈추는 화구 별 ▲타이머 기능을 포함한 ▲9중 안전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목소리로 주요기능을 안내해 주는 ▲음성 안내 기능이 설정되어 있어 편리하고 안전하다.

IH스마트레인지는 주얼리와 시계 등에 주로 사용되는 세련된 로즈골드 컬러가 적용됐다. 독일 쇼트(SCHOTT)사와 기술 제휴를 통해 제작된 그레이 컬러의 상판에는 빗살무늬 패턴도 주부들의 관심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가격은 렌털 서비스 기준 167만원 대로, 유럽산 제품의 절반 수준이다. 렌탈 서비스를 선택하면 계약기간 동안 제품점검과 클리닝 등 정기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대희 대표는 "유럽 산 고가 제품에 비해 가격은 낮추면서도 앞선 기술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3구 IH 스마트레인지 출시했다"며 ‘주방의 변화’, ‘생활의 변화’를 이뤄 전기레인지의 대중화는 물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