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강남'에 짓는 브랜드 단지‥3.3㎡당 800만원대

머니투데이

박성대 기자

세종 캐슬&파밀리에 투시도./자료제공=롯데건설·신동아건설

세종시 2-2생활권에 들어서는 ‘캐슬&파밀리에’가 오는 19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세종시 2-2생활권은 '세종의 강남'으로 꼽힐 만큼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는 곳이다.

시행·시공사인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에 따르면 ‘캐슬&파밀리에’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M1블록(전용 84~100㎡)이 868만원, L1블록(전용 74~100㎡)이 873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달부터 기본형 건축비가 1.72% 오르면서 3.3㎡당 평균 분양가가 900만원을 웃돌 것이란 예상을 깨고 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것이다. 이는 지난달 분양한 P4구역 '세종 예미지' 3.3㎡당 평균 분양가(전용 84㎡ 이하 859만원, 84㎡ 초과 899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단지는 M1블록이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동, L1블록이 지하 1층~지상 22층 10개동 총 1944가구(전용 74~100㎡) 규모로 구성된다. 중앙행정타운과 상업중심지역(2-4생활권)이 가깝고 1번국도, 간선급행버스(BRT) 이용도 용이하다.

인근엔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초·중고교 4개가 건립될 예정이다. 7774㎡ 규모 커뮤니티시설에는 작은도서관·독서실·스터디룸·피트니스센터·맘&키즈카페·골프연습장·동호회실 등이 각종 생활편의시설들이 들어선다.

단지 내 불필요한 턱을 없앤 무단차 설계를 적용했다. 원패스 시스템을 설치해 출입카드만 있으면 공용부 현관을 자동으로 출입하고 아파트 놀이터 CCTV를 추가로 설치했다. 판상형 위주 4베이 평면과 남향 배치로 일조권·통풍성·개방감이 우수하다.

캐슬&파밀리에 분양 관계자는 "전용 74·84㎡는 체감면적이 비슷하나 분양가가 저렴해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다”며 “주력인 전용 84㎡는 세종시 대표 주택형인 만큼 59㎡ 에서 구현할 수 없었던 다양한 확장과 수납특화 등의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 일원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