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中 무술 성지 소림사…입장료 뺏겼다고 소송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中 무술 성지 소림사…입장료 뺏겼다고 소송

머니투데이
  • 베이징(중국)=송기용 특파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4.09.18 18:15
  • 글자크기조절
중국 무술의 본산인 소림사(少林寺)가 정부 기관을 상대로 입장료 반환소송을 제기해 화제다.

18일 남방도시보(南方都市報)에 따르면 소림사는 지난해 11월 허난(河南)성 덩펑(登封)시 충산(崇山)풍경명승구역관리위원회를 상대로 5000만 위안(약 84억 원)의 입장료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소림사는 지난 2009년 위원회에 관리업무를 위임했지만 입장료 수입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소림사의 연간 입장료 수입은 1억 위안(168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림사는 미국 경영학석사(MBA) 출신의 스융신이 제 30대 주지로 취임한 이후 상업화의 길을 걷고 있다.

스융신은 1998년 소림사를 주식회사로 전환한 이후 의약품 제조, 온라인 쇼핑몰 등 각종 영리사업에 뛰어들었는데, 현재 9개의 자회사와 산하 기관을 두고 있다.


한편 국경절 연휴(10월 1~7일)를 앞두고 중국 전국의 관광지들이 입장료를 경쟁적으로 인상해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광둥(廣東)성의 단샤산(丹霞山)은 평일 160위안, 휴일 180위안이던 입장료를 지난 1일부터 일률적으로 200위안으로 올렸다. 후베이(湖北)성 이창(宜昌)시 싼샤대폭포도 현재 98위안인 입장료를 128~130위안 으로 인상키로 했고, 윈난(雲南) 리장위룽쉐산(麗江玉龍雪山)은 입장료를 105위안에서 130위안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최고등급인 5A 관광지 평균 입장료는 109위안(약 1만8300원)에 달한다. 중국사회과학원여행연구센터는 5A 관광지 중 52.9%의 입장료가 100~200위안이고, 7.2%는 200위안(약 3만3600원)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뉴진스 이탈 시나리오는?…하이브, 이틀새 시총 8500억 증발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금투세에 뿔난 개미들(上) "이러다 다 죽어" 금투세 압박…개미들 혼돈의 대탈출 시작된다

이슈패키지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PADO
PADO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풀민지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