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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불법정치자금 수수' 야당 의원 보좌관 법정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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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불법정치자금 수수' 야당 의원 보좌관 법정구속

머니투데이
  • 황재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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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1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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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의원의 보좌관이 2010년 지방선거 당시 후보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정석)는 19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A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보좌관 임모씨에게 징역 1년에 추징금 2억1000만원을 선고, 법정구속했다.


임씨에게 돈을 준 혐의 등으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문충실 전 동작구청장의 부인 이모씨는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임씨가 이씨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확보하려는 정치자금법의 취지를 몰각해 죄질이 나쁘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임씨는 2010년 6월2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전후해 수 차례에 걸쳐 총 2억1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문 전구청장의 선거를 지원하는 등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문 전구청장은 지난 6월4일 지방선거에서도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으나 이창우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현 동작구청장)를 지지하며 후보 자리에서 물러났다.



  • 황재하
    황재하 [email protected]

    기러기가 북쪽으로 날아가고 제비가 남쪽에서 날아오는 것도 새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그에 걸맞은 변명이 있을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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