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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개막식 도우미 '탱크톱 개량 한복'? "민망하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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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개막식 도우미 '탱크톱 개량 한복'? "민망하다" 논란

머니투데이
  •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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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1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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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보고 있는데, 민망하다."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해친 것 같아 별로다." "너무 야해서 못봐주겠다."


19일 오후 7시 20분쯤 시작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은 아이돌그룹 엑소의 축하무대, 한류스타 장동건, 김수현이 시민들과 함께 한 공연 등이 이어졌다.

문제는 개막식이 시작된 지 한 시간쯤 지난 후부터 벌어졌다. 오후 8시 20분부터 진행된 선수단 입장에서는 어깨가 훤히 드러난 의상의 피켓요원(도우미)들이 등장했다.

대회 조직위 측은 "이 의상은 한지라는 소재의 전통성과 참여국을 상징하는 꽃의 조화에 중점을 두고 제작한 개량한복"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정작 개막식에서 들어난 피켓요원들의 개량한복 의상은 상체 절반이 훤히 드러나보여 보기 민망했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현재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에서는 피켓요원 의상을 두고 네티즌들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당시에도 피켓요원을 비롯한 대회 도우미 의상이 지나치게 체형을 드러내는 바람에 선정성 논란이 벌어진 바 있다.



  • 강경래
    강경래 [email protected]

    중견·중소기업을 담당합니다. 서울 및 수도권, 지방 곳곳에 있는 업체들을 직접 탐방한 후 글을 씁니다. 때문에 제 글에는 '발냄새'가 납니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 덕에 복서(권투선수)로도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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