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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 저장된 영상 TV·스마트폰로 보기, "앱 하나면 끝"

[벤처스타]<2>노매드커넥션

벤처스타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입력 : 2014.09.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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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우후죽순 생겨나는 스타트업 사이에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주목받는 '벤처스타'들을 소개합니다. 에이스로 활약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미래의 스타벤처들의 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사진=노매드커넥션
/사진=노매드커넥션
컴퓨터에 저장된 영상을 소파에 누워서 TV로 편하게 볼 수 없을까.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볼 수는 없을까.

물론 방법은 있다. 인터넷 공유기를 설정하거나 선을 연결하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애플리케이션(앱) 짐리(Zimly)만 있으면 이 모든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짐리는 컴퓨터 하드드라이브에 저장된 영상이나 노래를 TV,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넷 서버에 저장된 콘텐츠를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처럼 매번 업로드 할 필요도 없다. 각 기기의 하드드라이브를 연결해주기 때문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기기 식별 번호인 PIN 번호 9자리만 입력하면 된다. PIN 번호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에 짐리를 설치하면 바로 알 수 있다.

예컨대 컴퓨터에 저장된 개인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보려면 컴퓨터 PIN 번호를 핸드폰에 입력하면 된다. 클라우드 서비스처럼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인터넷으로 연동하는 것이 아니여서 데이터도 소모되지 않는다. 콘텐츠를 불러오는 로딩 시간이 필요 없고 인터넷 환경에 따른 끊김 현상도 없다.

최근에는 구글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달 구글 크롬캐스트 추천 앱(국내)에 짐리가 선정된 것이다. 국내 벤처기업으로서는 최초다. 구글 추천 앱으로 선정되려면 기술력도 있어야 하지만 까다로운 가이드라인을 모두 지켜야 한다. 22일 현재 크롬캐스트 국내 추천 앱 수는 18개다. 짐리 앱 다운로드 수는 250만 건을 넘어섰다.

짐리를 개발한 노매드커넥션의 이경준 대표(39)은 "아기 돌잔치 영상 등 개인적인 영상을 스마트폰이나 TV로 보고 싶지만 보안 문제로 클라우드 서비스에 올리기 꺼려하거나 매번 업로드하는 작업을 번거로워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짐리는 이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짐리에 적용된 기기간 미디어 연동 기술(peer to peer media streaming)은 특별한 설정이 필요 없고(No Setup) 인터넷 서버 공간도 필요없다(No Data Center)는 점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노매드커넥션은 창업 7년차인 잔뼈 굵은 벤처기업이다. 이 대표는 보안 벤처 1세대로 코스닥 상장까지 성공했던 시큐어소프트에 개발자로 근무하다 2008년 창업에 나섰다. 영상, 노래 등 미디어 콘텐츠에 관심이 많아 창업 초기에 영상 플레이어 '까멜레오'를 개발했다. 모바일 시대가 시작되면서 PC용 영상 플레이어를 모바일용으로 개발하게 됐고 그 결과 현재 짐리 개발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다. 짐리는 7년간의 미디어 기술 노하우가 담겨있는 셈이다.

이 대표는 오는 25일 미국 실리콘밸리 K-TECH에 참여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도약에 나선다. 그는 "창업에 도전한 이유는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고객에게 내가 개발한 서비스를 제공해보고 싶다는 꿈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퍼니스트 비디오 등 미국은 동영상 촬영 문화가 발달된 만큼 짐리가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노매드커넥션
/사진=노매드커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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