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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용 중위가 명령을 하달하고 있다./사진제공=17사단 |
화제의 주인공은 육군 제17보병사단 화생방지원대 소대장인 장용 중위(학사 56기)와 북진연대 김근섭 병장.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각각 화생방신속대응팀 소대장과 경기장 현장안전통제요원이라는 임무를 맡고 있는 이들은 오는 30일 전역을 명받았지만 이번 대회 경비작전 지원이라는 국가적인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대회가 끝난 후인 다음달 4일 전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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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안전통제요원 김근섭 병장/사진제공=17사단 |
또 개회식 매스 퍼포먼스 지원, 시상요원 및 기수단, 통역, 군악대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해 성공적인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를 위해 숨은 공로자로 활약하고 있는 상태다.
문학경기장의 현장안전통제요원인 김 병장은 “국가적 행사에 진행요원으로 참여해 끝까지 임무를 완수한다는 것은 군인이자 국민으로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고 개인적으로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화생방지원대 장 중위는 “화생방 등 테러대비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인 만큼 임무수행에 만전을 기하는 등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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