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통합검색
제7회 청년기업가대회 배너(~9/3)대학생 축제 MT금융페스티벌 배너 (~8/20)
세상과 잘 사는법, 내가 잘 사는법 - 네이버 법률

유룡 교수,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 예측 인물에 선정

톰슨 로이터, 화학분야 기능성 다공물질디자인 연구성과 인정... 국내선 최초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입력 : 2014.09.25 14:44
폰트크기
기사공유
유룡 IBS 나노물질 및 화학반응연구단장(KAIST 화학과 특훈교수)./사진제공=IBS
유룡 IBS 나노물질 및 화학반응연구단장(KAIST 화학과 특훈교수)./사진제공=IBS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유룡 나노물질 및 화학반응연구단장(KAIST 화학과 특훈교수)이 톰슨 로이터가 선정한 올해의 노벨상 수상 예측 인물(화학분야)로 뽑혔다고 25일 밝혔다.

세계적인 학술정보 서비스 기업인 톰슨로이터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연구인용 데이터베이스인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에 기반 한 자료를 분석해 매년 유력한 노벨상 후보자 명단을 예측·발표하고 있다.

2002년부터 예측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과학 분야에서 156명 중 25명이 실제 노벨상을 수상했다.

때문에 이번 유 단장의 선정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과학계의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IBS측은 설명했다.

국내 연구자 가운데 톰슨 로이터가 선정한 노벨상 수상 예측 인물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 단장은 톰슨 로이터가 화학분야에서 선정한 세 개 주제 분야 가운데 '기능성 메조다공성물질 디자인 관련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같은 주제를 연구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찰스 크레스지(Charles T. Kresge), 미국의 게일런 스터키(Galen D. Stucky)과 공동으로 이번에 명단에 올랐다. 그의 창의적 연구 성과는 총 1만9800번이 넘는 인용회수를 자랑한다.

특히 고인용 논문(분야별 피인용 횟수 상위 1%에 속하는 우수 논문)의 수는 12편이나 된다.

이는 지난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마틴 카플러스(Martin Karplus)의 7편, 아리 워셜(Arieh Warshel)의 9편, 2010년 수상자인 스즈키 아키라(Suzuki Akira)의 3편 보다 높은 것이다.

그의 대표적인 연구업적으로는 직경 2∼50nm 범위의 구멍으로 이루어진 나노다공성물질(메조다공성실리카)을 거푸집으로 이용해 나노구조의 새로운 물질을 합성하는 '나노주형합성법'을 창안한 것이다.

이 방법으로 1999년 규칙적으로 배열된 탄소를 세계 최초로 합성해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고 KAIST에서 만든 탄소 나노구조물(carbon mesostructured by KAIST)이라는 뜻을 지닌 이 탄소나노벌집은 'CMK'라는 고유명사로 통용되고 있을 정도다.

한편 그는 1955년 경기 화성에서 출생해 1977년 서울대학교 공업화학과에서 학사학위를, 1979년 KAIST 화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1986년 1월 스탠퍼드대학교 화학과에서 '제올라이트에 담지된 백금클러스터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1년 유네스코와 IUPAC에서 선정한 '세계 화학자 100인'중 1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베스트클릭

실시간 급상승

10초

5분간 수집된 조회수 기준

오늘의 운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