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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개장]세계 경기 우려에 1만6000엔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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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개장]세계 경기 우려에 1만6000엔선 붕괴

머니투데이
  • 차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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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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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가 2일 하락 출발했다. 세계 경기 부진 우려에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211.79엔, 1.32% 내린 1만5870.46엔을 기록중이다.


4분기 첫날인 전날 뉴욕 증시가 글로벌 경제 부진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인해 1%대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닛케이 지수의 1만6000엔선이 붕괴된 것은 2주 만이다.

킴벌리 마틴 BNZ 스트래티지스트는 "전날밤 경제지표(유럽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실망감을 자아내며 시장 분위기가 꽤 가라앉았다"며 "유럽중앙은행(ECB)은 뭔가를 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닛산은 1.3%, 혼다는 2.3%, 토요타는 1.9% 각각 하락했다.


9시 24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8% 뛴(엔화 가치 하락) 108.99엔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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