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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스마트폰 속 내 정보 유출 막을 방법 없나?

[쉿!보안노트]<21>OS별 '원격 데이터 삭제 기능' 활용…일반인은 쉽게 복구 못해 1차 유출 위험 방지

진달래의 쉿! 보안노트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입력 : 2014.10.12 07:02|조회 : 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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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언제 어디서나 '온라인(Online)' 상태로 사는 세상이다. 2020년 대한민국 한 사람이 사용하는 평균 모바일 기기 수가 11개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사람도 물건도 모두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삶은 편리한만큼 불안하기도 하다. 알리고 싶지 않은 나의 각종 정보들이 온라인 공간에 흘러다니고 있는 것은 아닐까. 빠른 변화 속도에 밀려 일상생활에서 간과하고 넘어가던 보안 정보를 쉽게 풀어본다.
잃어버린 스마트폰 속 내 정보 유출 막을 방법 없나?
#회사원 A씨는 어젯밤 회식 자리에서 잃어버린 스마트폰 때문에 안절부절이다. 비밀번호로 잠그어 두기는 했지만 폰에 저장된 사진이며 모바일 메신저 내용 등 사생활이 누군가 손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불쾌했다. 방법을 찾던 중 A씨는 인터넷에서 '데이터 원격 원킬 가능' 이라는 문구를 찾았다.

'카카오톡 감찰' 사건으로 인해 모바일 메신저 내용을 정부가 볼 수 있다는 게 명확해졌다. 내가 감찰 대상이 아니어도 내 지인이 그 대상자가 될 경우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 내용이 고스란히 수사당국에 전달될 수 있는 것.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이용자가 알아야할 것은 '서버 압수수색이나 대화내용 감찰'보다 내 폰 분실이 더 위험하다는 점이다. 수사당국 조차 '서버를 압수수색하느니 당사자 폰을 압수하는 게 더 빠르다'고 말할 정도.

이용자들이 정작 사용중인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 그 안에 담긴 정보 유출을 막을 방법을 알아야 둬야하는 이유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원격 조정하는 기술들이 발달하면서 분실시 위치를 추적하는 기능 뿐 아니라 각종 원격 작업을 지원하기도 한다. A씨와 같은 상황에서는 원격으로 내 스마트폰 데이터를 모두 지워서, 정보 유출을 막는 방법을 써볼 수 있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은 구글이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기기 관리자' 기능을 통해 내 스마트폰의 위치 확인은 물론 원격 데이터 삭제를 실행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스마트폰 설정에서 두 메뉴 설정을 변경하면 된다. 일단 위치 설정에서 위치정보 액세스를 허용하고, 안드로이드 기기 관리자에서는 '원격으로 기기 위치 확인' '원격 잠금 및 데이터 삭제 허용'을 체크한다.

분실시에는 PC로 구글 안드로이드관리자에 접속해 스마트폰에 등록된 계정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접속하면 된다. 본인 스마트폰 속 앱, 사진, 음악, 설정을 일시에 모두 삭제할 수 있다. 단 외장 메모리는 삭제가 안된다.

애플의 '나의 아이폰 찾기'는 더욱 간단하다. 설정에서 나의 아이폰 찾기 기능을 활성화시켜두기만하면 된다. 아이클라우드 닷컴에서 원격 잠금과 원격 데이터 삭제 모두 가능하다.

물론 이같은 경우에 평소 백업은 필수다. 단말기 전원 꺼져있는 등 상태에서는 원격 제어가 어렵다. 한번 삭제하면 전문가가 손을 대기 전까지는 복구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삭제 전 한번 더 생각해봐야한다.

한편 국내 제조사들은 지난 4월부터 모든 신규 스마트폰에 '킬 스위치'를 탑재하고 있다. 분실도난 시 원격 제어나 사용자 설정을 통해 아예 쓸 수없는 상태로 만들어버리는 기능이다.

이동통신사들이 제공하는 잠금 앱 서비스는 단말기 초기화시 앱도 삭제돼 방지에 한계가 있다는 것. 다만 각 제품별 서비스에 맞게 미리 설정을 해둬야 한다.

진달래
진달래 aza@mt.co.kr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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