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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초등교 13% 반경 1km내 성범죄자 10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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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초등교 13% 반경 1km내 성범죄자 10명 이상"

머니투데이
  • 신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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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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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감]

서울시내 일반 초등학교 599곳 중 76개 학교(13%)에서 반경 1Km 이내에 성범죄자가 10명 이상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박남춘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를 통해 성범죄자 거주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자치구별로는 △중랑구 11개교 △영등포구 9개교 △도봉구 강북구 7개교 △동대문구 성동구 6개교 △양천구 강동구 금천구 5개교 △은평구 4개구 등의 초등학교에서 반경 1km내에 성범죄가 10명 이상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성범죄 등 범죄취약학교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떨어진다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실은 성범죄가 우려되는 76개 학교 중 교육부로부터 안전강화학교로 지정돼 재정지원을 받은 학교는 16곳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가 성범죄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성범죄 등 범죄취약학교에 대한 실태파악과 실질적인 안전강화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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