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승 출발…570선 '호시탐탐'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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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이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560대 후반까지 오르며 570선 진입을 노리고 있다.

23일 오전 9시10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72포인트(0.66%) 오른 568.24다.

개인이 8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9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억원 순매수 중이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다. 방송서비스와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 화학은 1%대 상승하고 있다. IT종합,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제약, 금속 등도 오름세다. 반면 비금속과 인터넷, 의료정밀기기는 소폭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전반적으로 상승중이다. 원익IPS (3,485원 ▼40 -1.13%)는 3%대, CJ E&M (98,900원 ▲2,200 +2.3%)은 2%대 오르고 있고 GS홈쇼핑 (154,900원 ▲3,200 +2.11%)과 로엔 (99,900원 ▲800 +0.8%)은 1%대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 (179,700원 ▲1,000 +0.56%)과 파라다이스 (14,680원 ▼150 -1.01%), 동서 (18,250원 ▼280 -1.51%), 컴투스 (38,800원 ▼50 -0.13%), 메디톡스 (130,700원 ▼2,500 -1.88%),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도 오름세다. 반면 서울반도체 (9,520원 ▼80 -0.83%)는 1%대 하락하고 있고 다음 (47,500원 ▼1,500 -3.06%)은 소폭 내림세다.

이 외에 우양에이치씨 (830원 ▼1,160 -58.3%)는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안랩 (64,500원 ▲200 +0.31%) 역시 3분기 호실적에 5%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고 거래를 재개한 울트라건설 (90원 ▼74 -45.1%)과 모기업인 모뉴엘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잘만테크 (25원 ▼20 -44.4%)는 하한가로 직행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종목 2개를 비롯해 63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13개 종목은 보합이다. 하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해 235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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