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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딸 수원대 채용 압력' 김무성 대표 서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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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딸 수원대 채용 압력' 김무성 대표 서면조사

머니투데이
  • 이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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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2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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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굳은표정으로 얼굴을 만지고 있다. /사진=뉴스1
수원대학교 사학비리 국장감사에 압력을 행사하고 그 대가로 자신의 딸을 수원대 교원으로 채용하게 했다며 고발당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검찰 조사를 받았다.


23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주형)는 참여연대로부터 고발당한 김 대표를 최근 서면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대표에 대한 서면답변서 내용을 검토하는 대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가 진행중인 상황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지만 필요한 범위 내에서 절차상 문제없이 수사하고 있다"며 "아직 어떠한 결론도 내리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참여연대는 지난 6월 "각종 비리 의혹이 제기된 수원대 이인수 총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막기 위해 여야 의원들을 상대로 압력을 행사했고, 그 대가로 딸이 교수로 임용됐다"며 김 대표를 수뢰후부정처사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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