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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보조공학기기 박람회 2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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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보조공학기기 박람회 27일 개최

머니투데이
  • 세종=우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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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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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이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1층 제1전시관에서 개최된다.

보조공학기기는 장애로 인한 기능저하 또는 상실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이 일상생활 등 사회생활을 잘 영위할 수 있도록 연구되고 개발된 기기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보조공학기기 관련 사업체 46개사가 참여해 첨단 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보조공학기기를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세계 최초로 시각 장애인용 자동차를 개발한 로봇공학자이자 박람회 홍보대사로 선정된 데니스 홍 UCLA 교수가 참석해 보조공학기기에 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대기업과 공공기관 13개 업체가 참여하는 '2014 장애대학생 채용설명회'도 개최된다.

장애를 극복한 명사 성악가 이남현, 골프선수 최규일, 가수 강원래가 전하는 초청 강연 등도 준비돼 있다.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보조공학기기는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고용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따뜻한 기술”이라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들도 박람회를 참관하여 최첨단 보조공학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갖길 바라며, 이러한 행사를 계기로 국내 보조공학 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단은 매년 약 80억원을 들여 5000여명의 장애인에게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한다. 지원 신청 문의는 1588-151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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