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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신해철./ 사진=KCA엔터테인먼트 |
24일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신해철이 병원 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수도 있다고 한 S병원 측 발언은 병실에 누워있는 신해철과 그의 가족, 소속사에게 상당히 불쾌하고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날 S병원은 "신해철은 본원에서 장 유착 수술을 받은 후 입·퇴원 과정에서 흉부 통증을 호소했다"며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병원 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고 주장했다.
신해철이 S병원에서 의료 사고를 당해 위독하게 됐다는 소문에 대한 해명이었다. 일각에서는 신해철이 5년 전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받은 위밴드 수술이 원인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돼 혼란을 가중시켰다.
이에 대해 KCA엔터테인먼트는 "한 사람의 생사가 넘나드는 상황에서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후유증이니, 위밴드 수술로 인한 부작용이니 하는 가십거리성 기사들은 자제해 달라"며 "현재 신해철은 의식이 없는 매우 위중한 상태"라고 당부했다.
이어 "신해철의 명예와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보도나 루머에 대해 강도 높은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22일 오후 심 정지를 일으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서울 아산병원에서 복강 내 장 수술 및 심막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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