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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 창립 35주년 경품행사 안내문. / 사진제공=롯데백화점 |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0일간 롯데백화점 전 점포에서 열린다. 구매와 상관없이 방문고객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1인당 하루에 한번만 응모가 가능하다.
1등 당첨자 1명에게 매년 3500만원씩 10년간 3억5000만원의 쇼핑지원금을 연금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등(10명)에게도 각 350만원의 쇼핑지원금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이 연금식 경품을 내건 것은 2012년 1월 신년세일 이벤트에 이어 두번째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이러한 현금성 경품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그만큼 고객들의 반응이 뛰어나 집객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여름 세일기간 중 진행한 '쇼핑지원금 10억원 경품행사'에 300만명이 응모한 것으로 비롯해 이달초 가을정기세일 이벤트로 열린 '훈민정음 황금판 경품행사'에 200만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또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본점 고객과 문화센터 회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경품으로 현금성 자산을 선호한다는 고객이 62%를 차지했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고객이 원하는 경품을 주자는 취지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35년간 꾸준한 사랑을 보여준 고객들께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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