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24일 교토시는 니조성에서 금붕어 5000마리가 등장하는 '아트 아쿠아리움 성' 전시회를 개최했다. 니조성 세계유산등록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전시를 위해 높이 2.4m, 폭 2m에 달하는 거대 어항이 마련됐다. 중국에서도 금붕어가 인기다. 중국 CCTV에 따르면 '미스 금붕어' 대회가 지난 23일(현지시간) 중국 푸젠성 푸저우에서 열렸다. 1만마리의 금붕어 중 가장 아름다운 금붕어를 뽑는 대회. 평가 기준은 특징, 색깔, 형태, 헤엄 자세, 인상 등이었다. 이날 참가한 금붕어 중 약 100마리는 한마리당 1만위안(한화 약 173만원) 이상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대회에는 판다나비, 진주비늘, 란추 등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해외에서 온 금붕어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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