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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별세, 그가 '마왕·교주'라 불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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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별세, 그가 '마왕·교주'라 불린 이유

머니투데이
  • 이슈팀 이영민 기자
  • 2014.10.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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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CA엔터테인먼트
가수 신해철의 사망 소식에 그의 애칭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해철의 '마왕'이라는 애칭은 그가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진행했던 라디오 프로그램 '고스트스테이션'(2003~2007년 '고스트네이션')의 팬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당시 신해철은 특유의 저음을 활용해 다소 어두운 분위기로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는 청취자들에게 반말은 물론 욕설도 서슴치 않았지만 특유의 입담으로 오히려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했다. 신해철의 카리스마에 매료된 청취자들은 그를 '마왕'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신해철은 이 방송에 대해 "내 멋대로 방송 해보고 싶어서 국내 최초 무급 DJ가 됐고 당시 고문 변호사에게 이단 옆차기로 맞았다"고 밝힌 바 있다.

신해철에게는 '교주'라는 별명도 있다. 그는 지난 2005년 SBS '야심만만'에 출연해 "10년 전쯤 공연 때 팬들을 통솔한 후 교주라는 별명이 붙은 것 같다"고 밝혔다.

신해철은 "당시 경찰이 공연장을 통제해서 공연을 즐기는 데 방해가 됐다. 그래서 경찰에게 내가 알아서 통제할 테니 빠져달라고 부탁했다"며 "공연내내 팬들은 내가 노래부를 때는 의자에서 일어났다가 곡이 끝나면 앉는 식으로 질서정연했다. 이는 흡사 사이비 종교단체와 비슷했다. 그 후부터 교주로 불린다"고 설명했다.

신해철의 애칭은 대중적으로 퍼졌고, 그는 2005년 MBC '안녕, 프란체스카 시즌2' 에서 앙드레 대교주로 출연하기도 했다.

신해철은 27일 저녁 8시19분, 향년 46세로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28일 오전 9시3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고인의 빈소가 마련됐으며 오후 1시부터 조문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



  • 이영민
    이영민 letswin@mt.co.kr

    안녕하십니까. 사회부 사건팀(관악·강남·광진·기상청 담당) 이영민입니다. 국내 사건·사고와 다양한 세상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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