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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필름부진에도 자회사 실적개선에 3Q 영업익 36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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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필름부진에도 자회사 실적개선에 3Q 영업익 364억

머니투데이
  • 김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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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3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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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차트
SKC (108,400원 ▼4,700 -4.16%)는 올해 3분기 실적이 매출 6819억원에 영업이익 36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4% 줄었고 영업이익은 400만원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98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7.5% 줄었다.

사업별로는 화학부문이 매출 2646억원에 영업이익 228억원으로 집계됐다. 고부가 PPG(폴리프로필렌글리콜) 제품 판매 및 마케팅 지역 다변화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영업이익이 28%가량 늘었다.


필름사업부문은 매출 2143억원에 영업이익 1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41.2%(70억원) 줄어든 것으로, 전방산업인 디스플레이 업계의 불황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C에어가스와 SKC솔믹스 등 자회사들은 매출 2030억원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해, 소폭의 실적개선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SKC에어가스는 매출 156억원에 영업이익 30억원을 실현해 양 부문 모두 성장했고, SKC솔믹스는 11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해 흑자전환했다. SK텔레시스도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11.2%(130억원) 줄었으나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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