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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日 추가 완화 호재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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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日 추가 완화 호재에 상승

머니투데이
  • 최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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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3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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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31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띠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융완화 결정을 투자자들이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영국 런던시간 오전 8시 23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78% 오른 6513.92를 나타내고 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12% 상승한 4187.43을, 독일 DAX30지수는 1.33% 뛴 9235.84를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 지수는 0.94% 오른 3333.83을 가리키고 있다. 이 지수는 이달 들어 유로존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로 2.6% 떨어졌다.

BNP파리바가 3.3% 상승하고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가 2.5% 오르는 등 은행주들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날 BOJ는 금융통화정책 회의 결과 자산매입을 통해 본원통화를 연간 60~70조엔 늘리는 현행 양적완화 규모를 약 80조엔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일본 증시는 닛케이 지수가 7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로 거래를 마쳤다.


삭소 뱅크 PB 부문의 테이스 눗센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이 호재를 얻기만 한다면 그것이 어떤 종류의 부양책인지 혹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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