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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달러 강세 등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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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달러 강세 등에 하락

머니투데이
  • 뉴욕=채원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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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01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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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31일(현지시간) 일본은행의 양적완화 확대에 따른 달러 강세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58센트, 0.7% 내린 배럴당 80.54달러에 체결됐다. WTI 선물가격은 장중 배럴당 80달러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로써 WTI 선물가격은 10월에 12%나 하락했다.


일본은행의 양적·질적 금융완화 확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원유 공급 과잉 우려가 지속된 게 이날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일본은행(BOJ)는 이날 금융통화정책 회의 결과 자산매입을 통해 본원통화를 연간 60~70조엔 늘리는 현행 QQE 규모를 약 80조엔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이날 전날보다 38센트 하락한 배럴당 85.86달러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브렌트유는 10월에 9.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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