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사람 수가 5400만명을 돌파했다.
대법원은 가족관계등록부에 기록돼 있는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는 5434만5745명이라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이는 재외국민, 주민등록말소자 등도 모두 포함한 것이다. 이는 7년새 134만명 가량 늘어난 수치다.
가족관계등록부는 등록기준지, 개인의 성명과 생년월일 등 신분에 관한 사항과 가족 관계에 관한 사항 등을 기록한 문서다. 지난 2008년 호적법 폐지에 따라 호적을 대체하기 위해 도입됐다.
가족관계등록부상 기록된 인구 순위는 서울이 978만2945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626만6724명), 경기(586만2451명), 경남(528만0238명)이 뒤를 이었다.
가족관계등록 통계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efamily.scourt.go.kr)에 접속해 확인 가능하다.
- 2014.11.01 22:00
7년새 134만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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