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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채용제도 개편…졸업생 "입사 더 어려워지나"

"적성 맞는 사람 뽑는게 당연" 환영 의견도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영민 기자 |입력 : 2014.11.05 13:16|조회 : 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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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동훈 기자
/ 사진=이동훈 기자
삼성이 채용제도를 전면 개편한 가운데 취업준비생(취준생)들 사이에서는 '입사가 더 어려워졌다'며 불만 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더 공평해졌다'며 환영하는 의견도 나왔다.

삼성은 5일 채용제도 개편 브리핑을 통해 내년 하반기부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시 직무적합성평가를 신설하고 창의성면접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직무적합성평가는 직군별로 필요한 직무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출신대학 등 직무와 무관한 스펙은 반영하지 않는다. 지원자들은 직무에 대한 관심과 경험이 담긴 '직무에세이'를 제출해야 하며, 이를 통과해야만 SSAT 응시 기회가 주어진다.

창의성면접은 토론을 통해 지원자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논리 전개과정을 평가한다. 특히 영업직군의 경우 1박2일 면접이나 풀데이 면접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지원자들은 실무면접, 임원면접, 창의성면접 등 총 3차례 면접을 거치게 된다.

이같은 삼성의 채용제도 개편에 대해 취업 커뮤니티에는 취준생 불만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기준만 넘으면 모든 이에게 SSAT를 볼 기회를 제공했는데 사실상 능력 위주의 서류제도를 도입한 것과 마찬가지", "1박2일 면접이라니..취준생 입장에서 합숙 면접만큼 괴로운 게 없다", "무슨 '슈퍼스타K' 슈퍼위크도 아니고. 채용 오디션 '슈퍼사원S'냐" 등이 대표적이다.

연구개발과 기술직군에서는 관련 분야 성적이 높을 경우 가산점을 준다는 개편안에 지적도 있다. 한 취준생은 "전공 이수 평가항목은 기존 졸업자는 보완도, 해결도 할 수 없다. 학점 세탁한 사람들에게만 좋은 제도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반면 개편안을 환영하는 입장도 있다. 취준생들은 "이직률이 너무 높으니 적성에 맞는 사람을 뽑는 게 당연하다", "이전보다 개편안이 더 좋다. 다른 기업들도 삼성만큼만 공평하게 채용했으면 좋겠다", "취업 기준만 보면 대기업 중에서는 삼성이 가장 개혁적인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영민
이영민 letswin@mt.co.kr

안녕하십니까. 사회부 사건팀(관악·강남·광진·기상청 담당) 이영민입니다. 국내 사건·사고와 다양한 세상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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