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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역사상 최대 변화' 아이폰6 써보니…

[이과 출신 기자의 IT 다시 배우기]<55>아이폰6 더 커진 단말기

이과 출신 기자의 IT 다시 배우기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입력 : 2014.11.08 09:00|조회 : 5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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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아는 만큼 보인다고 한다. IT도 마찬가지다. 기술적인 부문을 조금만 알아도 새로운 IT세상이 펼쳐진다. 고등학교 때 이과생이었던 기자, 대학교에서는 공학수학도 배웠다. 지금 다시 과거의 경험을 살려 새로운 IT 세상을 만나려 한다.
아이폰6(왼쪽)와 아이폰5S / 사진=이학렬 기자
아이폰6(왼쪽)와 아이폰5S / 사진=이학렬 기자
'아이폰6'가 국내에 상륙했다. '아이폰6 대란' 덕분(?)에 아이폰6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아이폰6 디자인과 성능보다는 '가격'에 집중된 관심이다. 팀 쿡 애플 CEO(최고경영자)가 "아이폰 역사상 가장 큰 변화"라고 설명한 아이폰6를 써보고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알아봤다.

◇더 커진 아이폰
아이폰6와 기존 아이폰과의 가장 큰 특징은 화면 크기다. 전작인 '아이폰5S' 화면 크기가 4형(인치)인 반면 아이폰6는 4.7형, 아이폰6+는 이보다 더 큰 5.5형이다.

외형 디자인도 새롭다. 아이폰5S가 모서리를 강조한 각진 디자인을 지녔다면 아이폰6는 둥글다. 옆면은 둥글고 전면 유리도 둥근 알루미늄 외형에 맞춰 끝부분을 둥글게 깎았다.

금속과 유리가 마치 하나인 것처럼 느끼도록 한 것이다. 애플은 "두드리지게 각진 곳도, 한치의 틈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유리와 알루미늄이 만나는 곳을 손끝으로 느끼기는 쉽지 않았다.

아이폰6 무게는 129g으로 아이폰5S보다 화면이 대폭 커졌지만 무게는 18g 늘어났을 뿐이다. 무게의 변화는 거의 느낄 수 없다.

무엇보다 두께가 6.9㎜로 역대 아이폰 중 가장 얇다. 아이폰을 얇게 만들면서 볼륨버튼은 원형에서 끝이 둥근 긴사각형 모양으로 바뀌었다. 전원 버튼은 상단에서 오른쪽 옆면으로 옮겼다. 다만 아이폰6와 아이폰6+를 그 얇은 두께로 '벤드게이트'를 겪어야했다.

후면 애플 로고에서는 애플만의 섬세함을 느낄 수 있다. 아이폰5S는 같은 재질에서 처리만 다르게 한 반면 아이폰6에서 애플 로고는 재질 자체가 달랐다. 외형은 알루미늄이나 로고는 스테인리스였다.

둥근 아이폰6를 좋아하는 사용자가 있겠지만 기자는 아이폰5S의 엣지있는 외형을 선호했다. 더 커진 외형이 크지 않게 보이기 위해 후면에 가로 선과 가장자리를 구분하는 선도 다소 눈에 거슬렸다.

◇동영상 콘텐츠 소비에 최적화된 화면
아이폰6(왼쪽)와 갤럭시S5. 외형 차이가 크지 않다. / 사진=이학렬 기자
아이폰6(왼쪽)와 갤럭시S5. 외형 차이가 크지 않다. / 사진=이학렬 기자
아이폰6의 해상도는 1334×750으로 HD(1280×720)를 포함한다. 대부분 동영상 콘텐츠가 HD로 만들어진 것을 고려하면 아이폰6는 동영상 소비에 보다 최적화된 셈이다. 아이폰6+의 경우 풀HD(1920×1080) 해상도를 적용해 동영상 소비에 더욱 최적화됐다. 반면 1136×640 해상도를 지닌 아이폰5S에서는 HD 동영상을 즐기기 어려웠다.

아이폰6 화면은 듀얼 도메인 기술로 시야각이 아이폰5S보다 2배 개선되고 향상된 편광판으로 야외 시인성을 높였다.

특히 아이폰6은 자외선을 사용해 디스플레이 액정을 있어야 할 위치에 정밀하게 배치하는 기술인 광배향을 적용해 명암비를 높였다. 명암비가 높은 아이폰6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애플은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을 전면에 내세웠다.

◇더 커진 아이폰6, 한손 사용 생각만큼 불편하지 않아
커진 아이폰6는 한손으로 사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 하지만 생각만큼 한손으로 사용하기 불편하지 않았다. 둥근 외형 디자인이 그립감을 높였고 무게도 아이폰5S때보다 많이 무겁지 않아서다.

무엇보다 한 손 사용성을 가로막는 것은 화면 상단을 터치할 때다. 보통 홈키에 엄지가 위치하도록 아이폰을 잡으면 화면 상단을 터치할 수 없고 알림창도 내릴 수 없다.

이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폰6와 아이폰6+에는 '접근성'이 추가됐다. 홈버튼을 살짝 두번 터치하면 화면 상단이 중간 정도로 내려온다. 아이폰6 상단을 터치하기 위해 손 위치를 바꿀 필요가 없는 셈이다. 알림창도 내려온 화면을 기준으로 위에서 아래로 스와이프 하면 가능하다.

접근성 기능은 애플이 만든 애플리케이션이나 아이폰 고유의 기능뿐만 아니라 외부 개발자가 만든 서드 파티 앱에서도 모두 적용된다.

◇더 좋아진 카메라
한손 사용성을 높이기 위한 '접근성'. 홈키를 2번 연속 터치하면 화면 상단이 모두 내려온다. 이때 상단은 터치되지 않는다. / 사진=이학렬 기자
한손 사용성을 높이기 위한 '접근성'. 홈키를 2번 연속 터치하면 화면 상단이 모두 내려온다. 이때 상단은 터치되지 않는다. / 사진=이학렬 기자
애플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아이폰6에서도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화소수는 여전히 800만화소이나 더 강력해진 ISP(이미지센서프로세서)로 '생각없이 찍어도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아이폰6 카메라는 포커스 픽셀 기능을 제공한다. 순간 순간 포커스를 잡는 것이 아니라 미리 인식한 정보를 통해 더 빠르게 포커스를 잡는 것이다. 실제로 아이폰6에서 사진을 찍다보면 포커스를 잡았다는 박스 신호를 거의 볼 수 없다.

아이폰6+에는 광학 이미지 흔들림 조정(OIS) 기능이 탑재돼 있어 더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동영상 촬영 기능도 강화, 아이폰6는 1080p 60프레임까지 찍을 수 있고 슬로모션은 초당 240프레임까지 가능해졌다.

무엇보다 시네마틱 동영상 흔들림 보정이 눈에 띄었다. 움직이는 내가 움직이는 다른 사람이나 물건을 찍을 때 마치 촬영용 장비에서 찍은 것처럼 흔들림 없는 동영상을 만들어준다. iOS8에서 추가된 타임랩스 동영상도 아이폰만의 특징이다.

이밖에 아이폰6에 탑재된 A8은 아이폰5S에 탑재된 A7보다 개선됐다. 특히 고성능을 오랫동안 작동할 경우 발열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나 A8은 이를 개선했다. 애플은 "높은 그래픽 성능을 필요로 하는 게임도 더 오래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애플은 아이폰6 사용시간이 아이폰5S보다 길어졌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체감하기엔 부족했다.

이학렬
이학렬 tootsie@mt.co.kr

머니투데이 편집부, 증권부, 경제부,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슈플러스팀 등을 거쳐 금융부 은행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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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소셜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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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정명화  | 2014.11.09 19:35

기자야 뭐가 달라졌다고난리야 니설명에 아무리봐도 달라진게 없구만 제발 안목좀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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