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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 92세 일기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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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 92세 일기로 별세

머니투데이
  • 김성휘 기자
  • VIEW 6,843
  • 2014.11.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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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1957년 창업, 섬유산업 일궈…은퇴 뒤엔 사회공헌·미술에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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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
대한민국에 섬유업을 일군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지병으로 8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이 명예회장은 대표적인 한국 제조업 1세대다. 경북 영일 출신으로 일제 강점기인 1944년 일본 와세다대학을 나와 1957년 코오롱을 세웠다. 변변한 산업기반이 없던 가운데 제조업을 일구고 수출 확대에도 기여했다.

1960-1970년대 코오롱상사, 코오롱나일론, 코오롱폴리에스터 대표이사를 지내며 섬유산업 발전을 이끈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경총 명예회장을 지냈고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기업경영 외 다방면에 관심이 많았던 고인은 스포츠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1970년 여자실업농구연맹회장을 시작으로 대한농구협회장(80년), 협회 명예회장(83년) 등을 지냈다. 2002년 한국일본이 공동주최했던 월드컵 조직위원장, 대한골프협회장도 지냈다.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뒤엔 사회공헌에 적극 나섰다. 2001년 자신의 호 '우정'을 딴 우정선행상을 만들었다. 자식이 부모를 살해하는 패륜 범죄가 잇따르자 미담을 발굴해 널리 알리자는 뜻이었다. 지난 4월엔 14회를 맞은 시상식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그림에 심취했던 이 명예회장은 1992년 고희기념, 2001년 팔순기념전에 이어 2009년 미수(88세) 기념전 등을 열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이웅열 코오롱 회장 등 1남5녀가 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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