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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II 8번 복수정답 인정되면 4000명 한 등급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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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II 8번 복수정답 인정되면 4000명 한 등급 상승"

머니투데이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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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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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청솔 추정치… 3000명은 한 등급 하락 예상

2015학년도 수능시험에 출제된 생명과학II 8번 문항의 복수정답이 인정될 경우 당초 예상등급보다 한 등급 상승하는 수험생이 4000여명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입시업체 이투스청솔은 8번 문항의 정답(당초 4번만 정답)에 2번 선택지가 추가될 경우 원점수 평균은 1.3점(50점 만점) 오른 22.9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등급컷은 44점(당초 42점 전망), 2등급컷은 39점(37점), 3등급컷은 33점(32점) 등으로 각각 2, 2, 1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2번을 고른 수험생의 비율을 전체의 66%로 추정하면 표준점수가 1점 오르는 수험생은 1만1000여명, 그대로인 수험생은 9000여명이다. 표준점수 상승으로 한 등급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수험생은 실제 응시생 2만여명(추정)의 21% 가량인 4000여명으로 추정된다.

반면 당초 정답인 4번을 골랐거나 오답(1·3·5번)을 선택한 수험생들 중 대부분은 원점수 상승에 따라 표준점수 1~2점 떨어지고, 3000명 가량은 한 등급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오종운 평가이사 "본래 정답을 골랐거나 다른 오답은 고른 학생들은 등급은 약 0.5등급, 표준점수는 1.5점 정도 하락한다고 예상하고 지원전략을 짜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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