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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월드컵 500m 金…하루만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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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월드컵 500m 金…하루만에 '부활'

머니투데이
  • 이슈팀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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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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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ｍ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이상화가 경기를 마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이상화는 이날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를 제치고 37초9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뉴스1
이상화(25, 서울시청)가 하루 만에 세계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이상화는 22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37초99를 기록하며 2위 고다이라 나오(38초51, 일본)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상화는 전날 열린 1차 레이스에서 38초18를 기록해 고다이라 나오에게 1위 자리를 내주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2013시즌 월드컵 파이널 2차 레이스부터 이어진 11개 대회 연속 우승은 무산됐다. 하지만 하루 만에 정상으로 복귀하며 전날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이날 이상화는 가장 마지막조인 11조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이상화는 안정적으로 페이스를 유지하며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출전한 박승희(22, 화성시청)는 전날 1차 레이스(39초13)보다 0.22초 늦은 39초35를 기록하며 19위에 머물렀다. 장미(18, 한국체대)는 39초34로 18위에 올랐다.


남자 장거리 간판 이승훈(26, 대한항공)은 남자 10000m 디비전 A서 13분54초09를 기록하며 12명의 출전 선수 중 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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